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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도사가 법인을 설립하면 "중소기업 상담회사"에 등록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 상담회사 등록 시 용역 대금의 100분의 80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중소기업 창업 기본법에 명시되어 있다.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632&ccfNo=4&cciNo=1&cnpClsNo=1 

 

중소ㆍ벤처기업 창업 > 창업 지원 > 창업교육, 상담 등 지원 > 중소기업 상담회사를 통한 창업지

중소기업상담회사, 창업상담, 창업지원, 창업절차대행용역, 경영지도, 기술지도, 용역비 지원, 한국창업경영컨설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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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3년 5월 현재, 이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항상 궁금했던 사항인데, 담당 주무관과 면담을 통해 확실히 확인 받았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혜택이 적용되었는데 현재 되지 않는 것이라면

이 혜택이 정부의 의도대로 잘 적용되지 않았었을 가능성이 크다.  

경영지도사가 되어서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은 지속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중소기업상담회사를 등록한 이유는, 

정부의 인증과 확인을 뭐라도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서였다. 

서류를 준비하고 꾸미는 데에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고, 그만한 가치가 있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사업을 잘 하기 나름일 것이다. 

 

중소기업 상담회사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중소벤처기업부 안내에 나와 있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이 링크대로 하면 낭패를 본다. 여기 안내되어 있는 것이 최신본이 아니다. 

아래 링크에 따르면, 이러저러한 서류를 마련하여 "대전시"로 시작하는 주소로 등기를 보내라고 되어 있는데, 그 주소는 옛날 중소벤처기업부 주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여러 해 전에 세종시로 이전하였다.

 

https://www.mss.go.kr/site/smba/supportPolicy/supportPolicyDetailDiv.do?cmm_code=BB020200&searchSeq=ST_000000001000582

 

마침 집이 가까워서 서류를 챙겨서 찾아갔다. 

그랬더니, 잡상인 취급과 함께 제출처가 그 곳이 아니라는 답을 받았다. 

각 지방의 중소벤처기업청이라고 하며 그 곳의 전화번호를 다시 가르쳐 준다. 

정부쪽과 일을 할 때에는 꼭 전화를 해야 할 일이다. 

정부 기관 담당자들은, 전화 민원이 많아서 너무 힘들다고들 하는데,

민원인 입장에서도 전화를 하지 않고 홈페이지 안내대로 해결할 수 있으면 편하고 참 좋겠다. 

 

안내 받은 대로 지방청쪽에 전화를 걸었고,

이번에는 매우 빠르고 친절하게 안내를 받았다.

 

우편 접수 해도 괜찮으나, 일부러 방문 접수를 했다. 

서류가 많아 혹시 보완해야 할 것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고,

중소기업상담회사로서의 장점을 알고 싶었다. 

 

문의 결과, 

상담회사 등록을 왜 받으려냐? 는 반문과 함께 

현재 시점에서 중소기업 상담회사 등록의 장점은 없다.

그래서 등록된 업체들도 등록을 포기하는 상황이다. 라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지원 계획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앞뒤 사정은 모르다.

기존의 중소기업 상담회사들이 제 역할을 잘 하지 못한 이유일 것으로 추정이 될 뿐이다.

 

등록 신청을 하고 약 2주 후 등록증을 받았다. 

 

그래도 나는 이 등록증을 유용하게 사용해 볼란다. 

일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http://www.hitech.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76

 

 

 

요약

1. 중소기업 상담회사에 등록하여도 아무런 구체적인 이익은 없다.

2. 그래도 등록하려면 홈페이지 찾아서 담당자와 통화를 한 후 실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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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을 받은 고객사의 합격 사례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예비/초기창업패키지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그래도 좋은 기업들은 잘 합격 하십니다.

 

구슬이 서 말이어야  꿰어서 보배가 됩니다. 

"사업 내용이 좋고 + 사업계획서를 잘 쓰는 것"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래 기업들은 사업 내용은 참 좋았는데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하지 못했던 케이스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사업계획서를 조금만 잘 써도 합격 확률이 확 높아집니다.

 

우리회사와 사업 정말 괜찮은데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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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로 멘토로 위촉된 기관에서

멘토링 활동 안내 사항에 '멘토 유의사항'이 함께 와서 공유 해 봅니다.

 

저는 예전에 공공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을 운영해 보았습니다.

기관 입장에서 보면, 멘토가 사고 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입니다.

 

불량 멘토에게는 그냥 그 다음부터 일을 주지 않으면 그만이지만,

불만족한 멘티가 여기저기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면 기관 신뢰도에 큰 손해입니다.

 

멘토가 사고 치는 것을 미리 막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공기관들은 처음 일을 줄 때 매우 신중하며,

이후 믿을만 하다 생각 되면 그 분께 일을 몰아 주게 됩니다.

기관 입장에서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할만 하죠.

 

 

멘티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아 만족도가 낮은 것은 꽤나 자주 있는 일입니다.

살다 보면 잘 서로가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죠.

좋은 멘토도 가끔씩 진상 멘티에게 걸려 낮은 만족도를 보여주곤 합니다.

이런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멘티의 요청사항과 무관하게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쏟아내고 오는 경우,

(이 정도는 약과입니다)

멘토가 부적절한 정치적, 종교적 발언을 해서 문제가 된 경우도 허다하고

(왜 멘토링을 가서 전도를 하는걸까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킨 경우도 있습니다.

(상당히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제가 본 최악의 멘토는,

교육비 명목으로 창업자의 돈을 떼어먹고 법적 분쟁에 휘말린 사건이었습니다.

(대학생 초기창업자의 자본금 천만원이었습니다.)

 

 

멘토링 가면 최대한 건조하게, 할 말만 하시고,

가능하면 많이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덕담 하지 마시고요, 농담 하지 마세요.

 

멘토에게 한마디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컨설턴트의 아웃풋은 말이 아니라 문서로 전달하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멘토 유의사항 안내문
▪멘토링 분위기를 리드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멘토링 진행 중에는 개인적 용무를 자제하여야 합니다. 
▪표정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지 말아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언행으로 표현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멘토링 대상자에게 면박이나 무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멘토링 대상자를 ‘탈락자’ 등 지칭하는 민감한 표현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 및 과시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조언자 입장에서의 순수한 멘토가 되어야 합니다. 
▪멘토링 내용이 아닌 대상자나 그 외의 사항을 지적하지 말아야 합니다.
▪멘토링 진행 중 편가르기식 언행은 삼가야 합니다. 
▪멘티의 사업계획서 등 멘토링 요청내용을 잘못되었다고 표현하거나 공격적으로 지적 혹은 고치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루어 짐작하거나 축소 및 확대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멘토링 종료 후 본인의 멘토링 내용을 멘티의 동의없이 임의로 제3자에게 밝히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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