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코로나19 시대, 인천국제공항의 썰렁한 하루를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오늘 방문한 곳은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제2청사이다.
먼저, 2층 주차장이다.
1층에는 차들이 좀 있었으나, 2층에는 주차장에 차가 단 한대도 없었다.

주차장에서 공항으로 오는 구름다리이다.
예전같으면 엄청난 버스와 차량으로 버글거렸던 곳이겠으나, 이렇게 한산하다.

3층, 출발층이다. 정말 한산하다. 식당들은 거의 문을 닫았고, 빠리바게트와 편의점 등만 문을 열었다.

3층에서 4층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한산하다.

나도 역시 비행기를 타러 온 것이 아니다.
아이들과 함께 홍보전망대를 보러 왔다.

홍보전망대 가는 길에 본 터미널이다.
면세점에도, 터미널에도, 사람은 거의 없다.

전망대에 올라와 보았다.
아이들이 좋아했을만한 아이템이었는데, 코로나로 중단 중이다.

전망대에서 본 바깥 풍경이다. 비행기들도 거의 뜨지 않았다.
자리에도 '비워두세요'가 써 있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본 터미널이다. 역시, 아무도 없다

다시 출발층의 D게이트 근처. 직원들이 승객보다 훨씬 더 많다.

2월 28일 오후 4시.
언젠가는, "맞아 맞아, 이런날도 있었지" 하며 신기해 할 것이다

역사의 한 장면이 될 장면이다.


도착층의 모습도 역시, 한산할 뿐이다.

이 글을 쓰는 2021년 2월 28일 현재,
백신이 등장하여 처음 맞는 사람들이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맹위를 떨치고 있고 세상은 멈춰 있다.
멀지 않은 어느 날, 다시 길은 열릴 것이고 세상은 돌아갈 것이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늘은 잊혀지겠지.
멀고 먼 어느 날, 오늘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들을 포스팅해본다.

'기록과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특허법인 충무 박종효 대표변리사 소개 (1) | 2021.04.23 |
|---|---|
| 가사도우미 카페 추천 (0) | 2021.03.02 |
| 90년대 초반 대치, 역삼, 도곡 추억의 오락실 이야기 (2/2) (8) | 2021.02.14 |
| 90년대 초반 대치, 역삼, 도곡 추억의 오락실 이야기 (1/2) (3) | 2021.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