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까지, 원주 혁신도시에 투자하기로 한 이유와 힐데스하임 vs 푸른숨휴브레스의 비교를 해 보았었다.
전편까지를 요약하자면,
1. 원주에서 투자할만한 지역으로는 입지, 일자리, 환경 등등을 고려 시 혁신도시를 선택
2. 혁신도시 내에서는 힐데스하임과 푸른숨휴브레스 외에는 눈에 들어오는 곳이 없음
3. 둘을 비교 시, 더 좋은 것 = 힐데스하임, 가성비가 좋은 것 = 푸른숨휴브레스
→ 푸른숨휴브레스를 구매했고, 불과 두 달이 지난 현재, 내 구매가격 보다 현재 매물의 최저가격이 5천만원 비싸다.
이번편을 요약하자면
1. 투자금액 대비, 같은 비율로 가격이 상승했다 하더라도 푸른숨휴브레스의 수익율이 월등하다
2. 푸른숨휴브레스의 투자금이 더 적게 들어간다
3. 매매금액(투자가치) 대비 전세금액(실거주가치)의 비중이 푸른숨휴브레스가 높아, 최악의 경우 부동산 경기가 하락해도 푸른숨휴브레스가 하방을 지지하여 더 안전하다.
→ 푸른숨 휴브레스를 구매한 이유
1. '21년 3월 9일 현재, 현재 대략적인 매매 시세
- 푸른숨휴브레스 : 3억원
- 힐데스하임 4.5억원
2. 두 아파트의 전세시세
- 푸른숨휴브레스 : 2.4억원
- 힐데스하임 3.0억원
위의 현 시세를 바탕으로 표를 만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보수적으로 잡은 현재의 시세에서, 각각 매매가가 10% 상승 시, 20% 상승 시 (비율 기준)
또한, 각각 5천만원 상승 시 (정액기준)로 나누어 계산해 보았다.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푸른숨휴브레스에 투자하는 이유가 나온다.
- 힐데스하임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약 1.5억원이 필요하지만, 푸른숨휴브레스는 6천만원만 있으면 된다.
· 1.5억이 있다면, 꼭 원주가 아니더라도 투자할 수 있는 범위와 대상이 훨씬 많아진다.
· 만일 1.5억원이 있다면, 힐데스하임 1개 보다 푸른숨휴브레스 2개를 투자해도 3천이 남는다. 더 높은 수익이다.
(원주는 아직 거래제한지역이 아니라서 취득세 부담이 없다)
- 똑같은 비중이나 같은 가격으로 오르면, 수익율이 푸른숨휴브레스가 더 높다
· 심지어, 양도세/취등록세/종부세도 푸른숨휴브레스쪽이 유리하다.
- 최악의 경우, 하락한다면?
· 하락 하한선은, 푸른숨휴브레스는 6천만원, 힐데스하임는 1.5억원이다 : 전세는 실거주가치이므로 전세가 이하로 떨어질 일은 매우매우 희박하다. 즉, 최악의 상황에서 폭락이 일어나는 것을 가정해도, 휴브레스 투자에서 날리는 돈은 6천만원, 힐데스하임으로 날리는 돈은 1.5억원이다.
- 푸른숨휴브레스가 3억 → 3.3억이 되기가 더 쉬울까? 아니면 힐데스하임이 4.5억 → 4.95억원이 될 확률이 높을까?
· 원주를 5억원에? 하는 물음이 나오는, 상당히 상징적인 금액이다. 저항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최고가 1월의 4.6억원)
· 그러나 푸른숨휴브레스의 3.3억원은, 당장에라도 나올 수 있는 금액이다 (현재 최고가 2월의 3.2억원)
실거주는 또 다른 이야기이고,
투자로 보면 둘 중 푸른숨휴브레스를 구매하는게 기대수익율과 안전성이 높다.
이상, 원주 푸른숨휴브레스에 투자한 의사결정 과정을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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