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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취약계층'은 법으로 정의가 되어 있다.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하나씩 짚어보자

 

1. 가구 월평균소득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분의 60 이하인 사람 

 - '21년 기준, 다음과 같다

 

2. 고령자

 - 만 55세 이상

 

3. 장애인

 -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상이군경회원증, 장애진단서 보유자

 

4. 성매매 피해자

 - 성매매 피해여성 쉼터, 보호시설 이용자 또는 상담 및 심리기관치료 등의 확인서 보유자

 

5. 경력단절여성 중 고용촉진장려금 지급대상자

 - 취업성공패키지 등 참여자

 

6. 북한이탈주민

 - 북한이탈주민 등록확인서

 

7. 가정폭력피해자

 - 가정폭력피해보호시설 입소 확인서

 

8. 한부모가족 지원 보호대상자

 - 한부모가족 증명서

 

9. 결혼이민자

 - F-2, F-5, F-6 비자 소지자

 

10. 갱생보호 대상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갱생보호법인이 지원하였다는 확인서

 

11. 범죄구조피해자

 - 결정통지서, 가족관계증명서

 

12. 기타

 - 1년 이상 장기실업자, 출소 후 6개월 이내 수형자, 소년원 출소 6개월 이내자, 보호관찰청소년, 노숙인, 약물/알코올/도박중독자, 선천성 또는 희귀난치별 치료자, 여성실업자 중 여성가장, 난민, 사회서비스 대상 취약계층(탄력적 인정), 보호종료아동 등등

 

 

 

http://joyfulunion.or.kr/new/xe/archives/22059

 

★2020년 취약계층의 범위 및 판단기준 | (사)신나는조합

2020년 인증업무지침 내 취약계층의 범위 및 판단기준입니다.  첨부파일을 활용하시어, 인증준비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joyfulun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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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지자체의 글로벌 융합센터 입주신청서를 심사하는 평가회의에 참석했었다.

 

사업을 잘 하면 국가에서 정말 많은 기회를 준다

그 중 하나가 공공 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다.

 

인근 부동산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옥을 분양 받고, 입주하여 사업을 하는 동안 다양한 지원을 받는 기회이다.

무엇보다, 기업으로서는 시세차익이 상당하다.

그러다 보니 신청요건 자체가 까다롭고 이미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의 반열에 오른 곳들이 지원한다. 

 

여러 기업들이 각자의 장점을 내세우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고,

서류 합격 후 3:1 정도의 경쟁을 심사하는 평가회의였다.

코로나이지만 집체평가였다.

하루 종일 진행되었고 위원들은 평가회의 중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점심도 도시락이 제공되는데, 이런 평가회의에서는 꽤 퀄러티 좋은 것으로 준다.

 

 

평가 화면을 블로그에 올릴 수는 없다.

평가 기준에 따라, 좋은 점수를 받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으로 나뉜다. 

7명 평가위원들의 평가는 대략 비슷한 결과로 귀결이 된다. 

좋은 숫자를 가진 기업들이 우선 선발되고, 정성적인 평가 또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예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과, 아예 낮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제외하면 

커트라인 근처에서의 공방은 치열하다. 

 

심사평가를 계속 참여하며 심사위원들의 평가 방식을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정부지원사업에 지원서를 넣는 기업은, 성패가 애매할 때 보고서를 잘 써야 한다. 

심사위원 대부분은 노안을 갖고 있으므로

사진과 도표와 굵은글씨, 임팩트 있는 숫자 등으로 한 눈에 사로잡아야 한다. 

예쁜 보고서와는 또 다른 결이 있다. 성과를 눈에 띄게, 객관적인 기준으로 표현해야 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축하를, 탈락 기업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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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심사평가만 10번을 넘게 한다.

경영지도사가 평가에 무조건 자주 들어가야 하는 이유는, 

평가위원으로 심사를 해 보아야 그 원칙에 따라 고객사에 제안서 컨설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가 위원을 여러번 해 본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1. 제출하는 보고서 양에 비해 평가위원들이 검토할 시간이 매우 짧고

2. 의외의 폭탄 평가위원이 존재하며, 그의 영향이 적지 않다

3. 기관의 성격이나 일하는 역량 등이 평가회의 시 많이 나타난다

4. 그럼에도, 대체로 평가위원들의 결과는 유사하게 일치한다 

5. 보고서를 유려한 문체로 멋지게 쓰는 것 보다, 그냥 숫자 (매출, 고용, 수출 등) 가 좋은 곳이 좋은 점수를 받는다

6. 구슬이 서 말인데 잘 못 꿴 업체들이 하나씩 보이는데, 이를 잘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3시간의 짧은 심사시간동안 발표를 들으며 지원서를 숙지해야 한다. 다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을 알기에, 어느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없다

6차산업이란, 농어촌의 부가가치를 늘리기 위해

농업 법인들이 1차+2차+3차 산업으로 확산시키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4차산업혁명'같은 신조어들을 들고 나오는 학자들과 그에 장단을 맞추는 정치인/관료들이 있고,

이에 편승한 사짜들이 시장에 존재하는 것과는 별개로, 

농업에 부가가치를 붙이는 시도와 확장 방법 등의 큰 방향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실제로 본선에 진출한 여러 업체들은 6차산업 지원의 수혜를 많이 입었으며,

수혜를 입기 전에 이미 깨어있는 대표들의 창의적인 시도 자체가 결과적으로 6차산업 그 자체로 증명이 된다.

우수사례들을 발굴하고 전시하여 더 좋은 사례가 나오도록 유도한다

이를테면, 친환경 콩을 재배하는 농가가 정부지원금으로 두부공장을 만들어 지역민들을 고용하고, 

그 두부를 처음에는 하나로마트에 팔다가 1인가구 타겟 소포장으로 신유통인 마켓컬리에 팔았다가 우수 후기를 몰아받으며 그야말로 대박을 쳐서 이제는 물량이 딸릴 정도라던지 하는 스토리들이 

여럿 쏟아져 나오는 대회였다. 

발표심사 중,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뜻하지 않은 기회들이 생긴다. 쑥 재배 농가가 친환경 쑥떡을 만들어 판 사례 pt를 들으며 쑥떡을 먹는다

다만 아쉬운 것이, 1차, 2차 산업은 여전히 다들 건재한데, 

'체험'위주로 구성된 3차산업이 코로나로 인해 위기를 맞은 것인데,

어차피 이전에도 매출에서 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여기 수상한 업체들은, 농업으로 일가를 이루었고 여러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서울에서 찾아오는 농촌을 실제로 만든, 대단한 곳들이다.   

 

 

 

지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업체들은 전국대회로 진출한다. 

6차산업 관련된 농민, 업체, 기관 분들, 모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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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 이름보다 회사 이름을 짓는데에 더 신중해야 한다. 

이름을 듣는 순간 쉽게 인지하고 기억하기 쉬워야 하며 그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쉽게 연상이 되어야 한다. 

 

이름, 바꾸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바꾸는 데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웬갖 관공서에 신고해야 하고 고객에게 알려야 하며, 이전에 쌓은 레거시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회사 이름 짓는 원칙 몇 가지를 적어보자.

 

1.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 한때, '밀레니엄', '21세기' 등의 단어를 넣은 회사들이 있었고,  xx닷컴 등 시류를 따른이름을 지은 기업들이 많았다. 지금은 이름을 모두 바꾸었을 것이다.

 - 차라리 오래된 단어 (ex.반도xx, 삼일xx 등등)  를 사용하면 오랜 업력을 가진 것처럼 느껴져 시간이 지나도 신뢰를 주는 경우도 많다)

 

2.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어야 한다.

 - 좋은 말 다 쓰겠다고 어려운 단어들을 쓰면, 한 번 듣고 되물어야 한다. 매우 안좋다

 

3. 짧고 간결해야 한다.

 - 내 회사 이름이, 대표적으로 잘못 지은 이름이다. 어려운건 아닌데, 너무 길어서, 담당자가 명패 작성 시 오타를 냈다.

 

 

4. 검색에 최적화되어야 한다.  

 - 내 회사 이름을 쳤는데 유사하게 검색되는 것이 많으면 이후 온라인 지면을 점유하기 어렵다

 - 검색 시, 차라리 아무 것도 없는 것이 훨씬 낫다.

 

5. 좋은 의미인데, 들었을 때에도 좋은 발음이어야 한다

 - 이 분야 대표주자는 '보랄', 'Boggi Milano' 같은게 있겠다. 

 - 신규주자가 회사 이름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기 위한 전략일 수도 있지만, 역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

 

 

 

좋은 회사 이름, 지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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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전주까지 컨설팅 1건 수당 20만원에 가면 대략 다음과 같은 계산이 나옵니다.

손에 쥐는 것은 114,400원 정도입니다.

 

지방 중소기업은 대체로 외진 곳의 산단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워 자차를 운행해야 합니다.

또, '기타소득세'는 예전에는 4.4%에서 6.6%로 오르더니 이젠 8.8%까지 올라 이것도 무시못할 금액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나가 길에 왕복 5시간을 소비하고 컨설팅을 3~4시간 하면 하루가 꽉 차긴 합니다.

 

 

그래서, 간 김에 두 건을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과 같은 계산이 나와, 그래도 하루 30만원 정도를 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날은, 새벽 6시에 출발해서 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밤 10시가 넘어, 그 다음날까지 피로가 풀리지 않아

결과적으로 또 후회 했습니다.

 

 

지방 공공기관 컨설팅은 민간 컨설팅에 비해 일은 쉽고 편하고 부담 없어 좋은데,

그에 비해 금액이 애매해서 계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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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기관 약 10여개에 등록이 되어 있는데

(하도 많아 세어보지 않아 정확히 모르겠다)

 

일감은

자주 들어오는 곳 1개, 가끔 들어오는 곳 2개, 전혀 들어오지 않는 곳 7~8개 정도이다.

 

전문위원 또는 컨설턴트로 등록이 되어도 일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인 이유를 오늘 알았다.

오늘은 모 지방 기관의 컨설턴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는데, 

참가자가 114명이었다. 

평일 오전 10시 30분 개최이고, 이전에 선정하여 활동한 분들이 올해에도 running 함을 감안하면,

작년/올해 선정하여 활동 중인 컨설턴트는 최소 200명 이상이라고 봐야 한다.

 

 

예산을 감안한 사업 목표 기업은 60개이고, 신청 기업은 현재 35개 정도라고 한다. 

 

200명이 최대 60개 기업을 놓고 경쟁해야 하고,

인당 5개까지 가능함을 감안하면 선정 확률은 12% ~ 30% 이다.

 

또한, 컨설턴트와 수진기업 사이의 미리 협의가 있어 컨설턴트의 인맥으로 영업을 해 놓은 경우가 많아 

지역에 인맥이 없을 경우 일감을 따기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지도사를 따고 지역 공공기관에 컨설턴트 등록이 되었는데 일감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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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에 나온 매물 중, 같은 물건이 여러 부동산을 통해 나온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중 어느 것이 중복인지 여부는 네이버만이 알 뿐이지만, 대략적으로 추정이 가능하긴 하다.

 

원주 혁신도시의 푸른숨휴브레스 사례로, 중복매물이 어느정도 되는지 내 맘대로 추정해보자.

 

1. 2021년 8월 17일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푸른숨휴브레스 34평형의 매물 수는 98개이다.

 

여기 1,110 세대이니, 약 9% 정도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면, 너무나 많은 숫자이다.

 

하지만 당신이 부동산에 가서 매물을 물어보면,

막상 그보다는 훨씬 적은 물건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한 개의 물건을 여러 부동산에 내놓은 경우가 매우 많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시간 조회 가능한 아래의 물건들을 보자. 

415동 1층에 3억원의 같은 가격으로 올라온 매물이  9개인데 1개의 물건으로 강력히 추정된다. 

 

이 9개의 매물들은 모두 다른 공인중개사를 통해 올라와 있는데, 

"올리모델링, 1층, 임차인이 거주하나 입주일자는 협의 가능한" 

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 물건은 8월 9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혁신도시, 기업도시, 봉화산, 단관지구 등등의 부동산을 통해 나와있다. 

2021년 8월 17일 현재, 이 아파트 단지 내 최저가이다.

매도자분이 어지간히 급하신가보다. 

 

한 매물을 한 부동산에만 내놓는 매도자도 있을 것이고,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내놓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중, 중복은 얼마나 되고 그래서 실제 매물은 얼마나 될 것인가?

에 대해서 내 맘대로 분석해 놓은 파일을 첨부하고, 간단히 설명해본다.

 

 

이 분석의 전제는 다음과같다

 1. 허위매물은 없다.

 2. 같은 동 / 층 / 가격의 매물은 같은 매물이라고 간주한다.

   - 다만, 부동산별로 층 수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4, 10 층 등으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 이런 것들은 눈으로 보면서 발라내었다.

 

 

분석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네이버 부동산의 좌측에서, 매물들을 모두 긁어 엑셀에 붙인다.

 

2. 엑셀에 붙은 매물들에게 각각의 매물 번호를 붙이고, '분류'열을 붙인다

 - 매물별 텍스트 순서는, 동, 가격, 층, 조건, 부동산, 확인일자 순이다.

 - 텍스트를 정제한다.

  · 매물 설명이 없는 물건들이 한두개쯤 있는데, 알아서 처리한다.

 

3. '층' 칼럼을 우측에 별도로 빼서 '동' 옆에 표시되도록 한다

  - 그럼 아래와 같은 data set이 만들어진다. 

 

 

 4. 행에 동, 열에 층을 넣은 피벗을 돌린다

 - 대략 아래와 같은 피벗 테이블이 완성이 된다.

 - 그 옆에, counta를 써서 중복을 걸러내면, 아래와 같이 동일한 조건으로 걸러진 후 물건은 49개로 줄어든다.

 - 그런데, 층을 숫자로 표기한 경우와 저/중/고로 표기한 경우도 겹치는 경우가 많다.

  · 이런건 눈으로 보고 하나씩 걸렀다. 그래서 나온 숫자가 "매물 수 (실제)

 

 - 저중고 층과 숫자층이 100%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다 (상당부분 겹칠 것이겠지만)

  · 따라서 이 분석에 따르면 실매물 수는 약 43개로 추정할 수 있다.

동별 매물 수를 보면 대략 아래와 같다.

 - 위에서 예시로 들은 415동은, 실매물이 1층과 15층인데 중복 매물로 네이버에 17개로 표시되는 것이다. 

 - 동별로 나와 있는 매물 수는 이렇게 추정이 된다.

 

 

 

 

실매물이 많은 곳은 403~405동 라인 → 공공기관 회사가기 가까운 쪽

적은 곳은 406 ~ 409, 411~414라인 → 학교가기 가까운 쪽

 

아래의 동별 배치를 감안해 내맘대로 가설을 세워보자면, 

 - 이 아파트를 "초품아"를 이유로 선택한 이들은 매물을 잘 내놓지 않는 것

 - "직주근접"을 선택한 이들,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을 생각한 이들이 매물을 많이들 내놓는 것

 - 매물 수는 로열동과 비로열동의 차이는 없어보인다.

 

 

 

 

꼭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단지 아파트들은 다들 비슷할 것이다. 

물건 한 두 개의 가격 변화에도 큰 폭으로 시세가 움직이는게 아파트이니만큼,

전체 거래량도 잘 살펴보자. 

 

또한, 중복매물이 많다고 네이버 부동산이 나쁜건 아니다.

네이버 부동산은, 공인중개사들이 올려주는 매물을 보여줄 뿐이다.

 

 

작업 파일을 첨부하니, 궁금하시면 직접 산출해 보자.

 - 매물 수는 매일 변하는 것을 명심하자!!

 - 매물을 긁어왔을 시점에서는 100개였는데, 위의 매물 수 사진을 캡춰했을 때는 98개로 줄었다.

 

푸른숨복수매물.xlsx
0.1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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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공공기관 재직 시, 평가회의를 참 많이도 했었다.

회의가 잡히면 며칠 전에 전화를 돌려 참석 가능하시냐 어떤 회의다 등등등 다 말씀드리고,

당일에는 심사평가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출력해놓고 다과를 세팅해 놓았었다.

오시는 길 안내부터 주차, 저녁식사 대접 등등 여러 일거리들이 함께 했었다. 

 

코로나만 아니면, 지금도 그렇게 할테지만, 대세는 비대면,

e-발주시스템이라고, 나라장터에 등록을 하면 이 시스템으로 연결되나보다.

 

보통 심사회의에 가면 심사위원들간 Networking도 되고 바람도 쐬는 좋은 점도 있지만,

오늘 심사평가를 개최한 업체는 나주에 위치해 있어, 대면이었다면 가기 힘들었을 터,

비대면 덕분에 참석하였다.

심사위원간 네트워킹은 커녕,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고 평가에 참여했다. 

 

e-발주시스템은 역시 정부 시스템답게 다음의 특징을 갖고 있다.

 - 익스플로러10 이상에서만 해야 한다 : 처음에 윈도엣지에서 실행했다가 계속 안돼서 식은땀을 뺐다

 - 보안 프로그램 여러 개를 깔아야 한다

 - UI/UX가 user-friendly하지 않다 : 담당자가 하나씩 알려주며 진행하고, 그래도 모르면 전산실에 전화걸어 해결한다.

 

그래도, 대면보다 많이 편해졌다. 

세상은 코로나 속에서도 진보 변화 발전 하는구나 

 

 

 

 

이렇게, 제안서와 발표자료도 모두 시스템에 접속해서 본다.

질의응답도 채팅으로 넣으면 발표자가 발표하는 식이다. 

시스템이 썩 좋지는 않아도, 암튼 작동은 한다. 

 

 

경영지도사로 공공기관 심사평가 위원에 들어가는건,

시간이 허락하면 꼭 하시라고 권해드린다. 

 

들이는 노력에 비해 수당이 괜찮은 것은 둘째고, 

공공사업의 심사평가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야 

공공사업에 지원하려는 업체들을 컨설팅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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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분기 정책자금 기준금리는 2.15%이다.

이는, 지난 2분기 금리와 같은 금리이다.

 

 

2021년 3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이외, 정책자금의 금리는 다음과 같다

 

A그룹 (혁신창업사업화자금) : 1.85%

B그룹 (혁신창업사업화자금) : 1.95%

C그룹 (혁신창업사업화자금) : 2.15%

         (재도약지원자금,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신성장기반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D그룹 (신성장기반지금, 긴급경영안정자금) : 2.65%

 

긴급경영안정자금 (재해자금, 코로나 집합금지/제한시설) : 연 1.9% 고정금리

혁신창업사업화자금 : 연 2.0% 고정금리

재도약지원자금 : 연 2.5% 고정금리

 

 

 

 

매 분기 변동하는 정책자금으로,

아래의 페이지에 분기별로 공시된다.

 

https://www.kosmes.or.kr/sbc/SH/SIT/SHSIT031M0.do?page=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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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도사의 일 중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공공기관 멘토링'의 업무를 하나 다뤄보겠다.

 

지난 6월 중순, 내가 전문위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모 지자체에서 일감이 들어왔다.

여기는 다른 곳 보다 선진적인게, 자체 시스템을 활용하고, 

그 시스템이 무려, 쓰기 편하고 잘 되어 있다. 

 

나에게 멘토링을 요청한 분은 여행사 대표님이었는데, 자세한 사업모델을 여기에 쓰기는 좀 그렇다.

 

암튼, 이 분이 내게 멘토링을 요청한 이유는,

그 기관에서 지원을 받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멘토링을 받아야 하는데,

멘토 풀을 보고 내가 제일 마음에 드셨단다.

 

멘토링을 요청하신 분은 이런 컨설팅을 여러 차례 받아보셨는데,

컨설팅을 받는 목적이 기관의 지원을 받기 위함이므로, 

컨설턴트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다. 

 

어느 정도 라포를 형성하고 예전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래와 같은 언급을 하신다.

"컨설턴트라고 오는 분들이 다들 4P니 린스타트업이니 책에 나오는 뻔한 얘기들만 늘어놓고 간다.

책이라면 내가 더 많이 읽어봤을거고, 내 분야에서 나만큼 많이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공공컨설팅을 하면 사무실에서 인증샷을 찍어야 한다.

지금까지 스쳐간 수많은 컨설턴트들이 무엇을 하고 갔는지 대략 짐작이 간다. 

나는 이 분에게, 네이버 카페/블로그 바이럴 작업 하는 실제 방법, 조회수 늘리는 키워드 잡는 방법 등등을 안내해드렸고,

홈페이지와 App.의 메뉴 구성과 UI/UX 변경 사항 등을 컨설팅 해 드렸다. 

이 정도의 차별화만으로도 공공 컨설팅에서는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다.

첫 일감을 잡는게 어렵지, 시스템에서 좋은 평점을 받으면 이후에는 일감들이 많이 들어오게 된다.

 

컨설팅 후 결과 보고서의 일부. 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 편리하다.

 

실제로, 이 업체 컨설팅 이후 두 건이 한꺼번에 들어와 다음주에 방문 컨설팅이 예약되어 있다.

 

 

□ 공공컨설팅의 장점 

 - 멘티의 기대치가 매우 낮아, 부담이 없다.

 - 조금만 차별화 해도 평가가 좋아 보람도 있고 일도 잘 잡힌다.

 - 지방쪽 일이 많은데, 부담 없이 소풍가는 기분이다

 - 여러 분야의 초기창업자를 만날 수 있으며, 나도 배운다

 -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 수 있다. 

 

□ 단점

 - 수입은 한계가 있는데, 지방에서 주로 일이 발생하여, 오가는 시간과 교통비가 발생한다

 

 

경영지도사로 공공컨설팅/멘토링은 꼭 해보시기를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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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도사 활동정보 공유 카페를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공공 컨설턴트로 등록하기 정보부터 초기 진입하여 수입 만드는 방법 등등을 공유합니다.

https://cafe.naver.com/cmcinfo

 

경영 기술 지도사 컨설턴트 활동 정보 공유 : 네이버 카페

경영, 기술 지도사 현직자들이 활동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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